노원구의회, 태릉골프장 국제정원으로 전환을 위한 특별위원회 본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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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차 회의 개최해 위원장에 김경태 의원, 부위원장에 배준경 의원 선출하고 활동계획 논의
- 김경태 위원장 “태릉골프장 일대가 한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노원구의회(의장 손영준)는 7월 7일 구의회 8층 소회의실에서 ‘노원구 태릉골프장 국제정원으로 전환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김경태 의원, 부위원장에 배준경 의원을 각각 선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별위원회
이번 특별위원회는 태릉골프장 일대의 녹지 공간을 ‘국제 생태 정원’으로 전환하여, 서울을 대표하는 생태관광 명소로 조성하고자 지난 제292회 정례회에서 구성되었다. 위원으로는 김경태 위원장을 비롯해 배준경 부위원장, 손명영 의원, 조윤도 의원 등 총 4명이 참여하며, 올해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 직후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태릉골프장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태릉과 강릉에 인접해 있고,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 보호종이 서식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생태 보존과 문화유산 보호,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아우를 수 있는 ‘국제 생태 정원’ 전환의 당위성에 공감했다.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태릉골프장 일대 현황 및 실태 조사 ▲주민 의견 수렴 ▲우수사례 벤치마킹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행정적 추진 기반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별위원회
김경태 위원장은 “태릉골프장 일대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자산이 함께 존재하는 매우 가치 있는 공간”이라며, “해당 지역을 국제정원으로 조성한다면 서울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다. 특별위원회를 통해 그 기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영균 기자 siss477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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