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립인형극학교 연출가와 함께 하는 인형 치유 워크숍

노원문화재단(이사장/강원재)과 스쿨씨어터협동조합(이사장/김병호)는 올해 춘천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세계유니마총회에서 진행되는 워크숍 프로그램 중에 인형치유 워크숍(70세이상 고령자를 대상)에 관심을 가지고 노원에 유치하여 지역의 어르신과 예술단체가 협력해 준비하고 있다.

 

인형치유 포스터

스쿨씨어터협동조합은 8개 예술단체가 출자하여 운영 하고 있는 법인으로 예술 교육을 기반으로 학교와 사회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교를 찾아가는 공연과 예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도 7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형극치유 워크숍이라는 점에 기대를 가지고 진행가게 된 것이다. 캐나다 국립인형극학교(‘Des marionnettes pour le dire’)가 70세이상 고령자 그룹과 작업하는 방식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이 인형극 제작과정을 경험 하도록 구성하고 있으며 캐릭터 시각화와 창작을 통해 3~4개의 즉흥 스케치를 기반으로 짧은 이야기 속에서 캐릭터로 상호작용하는 창작 10단계 과정의 경험이 개인의 작품과 목표 달성으로 이어지게 하는 치유 워크숍이다.

 

인형치유 워크숍 

이번 워크숍은 10명의 70세 이상 고령자와 워크숍 과정을 참관하는 정신건강전문가, 예술교육가, 예술창작자 등 10여 명이 함께하는 특징이 있으며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에서 공간을 제공하고 극단 즐거운사람들과 공릉동에 있는 지산목 한의원에서 예산의 일부를 후원한다. 기타 준비과정에서 공릉동꿈마을공동체, 문화기획따숲, ㈜DDD, 공릉어르신복지관, 공릉문화봉사단, 천목문화사랑방, (사)한국반달문화원, 안마을신문, 노원신문 등 지역사회의 많은 단체들이 협력해 진행하게 된다. 이 전 과정을 기록해 마을의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5월27일(화) 오후1시~6시(5시간) /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2층(폴짝)에서 진행 된다.

문의 사항은 스쿨씨어터협동조합(02-972-1072)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