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소방서, 주민참여 소방교육훈련 실시… 시민 안전 위한 민·관 협력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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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양순 의원 참석… 공동주택 재난 대응 훈련 모범 사례로 –
노원소방서(서장 진광미)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중계주공9단지에서 ‘2025년 공동주택 주민 참여 소방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민간 자율 주도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주택의 취약한 소방 여건 속에서도 주민 스스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소방서와 중계주공9단지 자위소방대, 관계기관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형 모의훈련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봉양순 서울시의원과 진광미 서장이 찾아 훈련 전 과정을 참관했다.
각본으로는 아파트 한 세대에서 검은 연기와 불꽃이 창밖으로 분출돼 경비원이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대피와 인명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 설정됐다.
훈련은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 및 주민 대피 유도(1단계) ▲소방대의 화재진압ㆍ구조활동ㆍ응급조치(2단계)로 진행됐다.
자위소방대는 신속하게 주민 대피를 유도하고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화재진압을 시도했다. 이후 출동한 소방대가 본격적인 화재진압과 인명 구조에 나섰고 구조대는 드론을 투입해 실시간 상황 파악과 구조 대상자 탐색 작업을 진행했다.
각 기관은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관계기관 간 유기적 공조체계 확립에 중점을 뒀다.
훈련 후에는 소방안전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부스에서는 ▲심폐소생술(CPR) 체험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탈출 ▲경량칸막이 파괴 등 실생활과 밀접한 교육이 시민 참여형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공동주택을 포함해 민간 자율형 소방훈련을 확대하고 실효성 있는 현장 대응 중심의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봉양순 의원은 강평에서 “오늘 훈련은 주민이 중심이 돼 직접 참여하는 안전 훈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자율적인 안전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진광미 서장은 “재난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초기 대응과 협력”이라며 “오늘처럼 자위소방대와 관계기관이 긴밀히 공조한다면 어떤 위기 상황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영균 기자 siss477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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