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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소방서, 노원구 차량 화재 시민이 옥내소화전으로 대형화재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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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별가사
작성일 2025.03.28 22:20
2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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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계동 차량 화재 현장, 시민의 용감한 초기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 필로티 구조 건축물 내 차량 화재, 초기 대응 없었으면 대형 사고 발생했을수도

- “시민의 옥내소화전 사용이 대형 화재를 막는 큰 역할을 했다”

 

노원소방서(서장 진광미)는 지난 19일(수) 노원구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용감하게 초기 진화를 시도한 부자(父子)와 건물 관계인의 침착한 초기 대응이 대형화재를 막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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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소방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7시경 노원구 소재의 한 상가 건물 1층 필로티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처음에는 건물 관계인이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끄려 했지만, 불길이 점점 거세져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때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시민 부자(父子)가 상황을 목격하고,곧바로 건물 내에 설치된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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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차량 소유자도 관창을 이어받아 진화에 동참했고, 건물 관계인들도 추가로 소화기를 동원해 불길을 진압했다.

 

특히 해당 건물은 1층이 필로티 구조로, 화재 시 연소 확산이 빠르고 대피가 어려운 구조여서

초기 진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자칫 인명 피해나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컸다.

 

그러나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시민들의 신속한 초기 대응 덕분에 큰 피해 없이 화재는 진압됐다.

 

이번 사건은 시민들의 평소 소방 장비에 대한 이해와 용기 있는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향후 옥내소화전과 같은 소방 시설 사용법에 대한 교육과 홍보의 필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되고 있다.

 

서울 노원소방서 진광미 서장은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용감하게 초기 대응한 손님 부자와 건물 관계인들 덕분에 대형 화재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소방 장비의 적극적인 활용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영균 기자  siss4779@nate.com

<저작권자 © 한국사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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