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복동 노원구의원, 장애인전동보장구 충전소·소독기 관리실태 점검 위해 현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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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기 미작동, 위생·청결 상태 불량, 위치 현황 정보 부족 등 문제점 확인 -

불암산 충전기 소독기 현장
- 안복동 구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이 지난 20일 노원구청 장애인복지과 관계자와 함께 장애인전동보장구 충전소 및 소독기 관리실태 점검을 위해 수락산·불암산 무장애 순환산책로를 찾았다.
- 안 의원은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부서의 시설인 불암산, 수락산 및 영축산 무장애 순환산책로 현장을 살피던 중 산책로에 설치된 장애인전동보장구 충전소와 소독기의 점검 필요성을 느껴 관리 부서인 장애인복지과(과장 양미란)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다시 찾은 것이다.
- 불암산과 수락산 두 곳에 설치된 충전기·소독기를 살펴본 결과 충전기 일부의 전원이 들어오지 않고, 소독기가 작동하지 않았으며, 소독기 내부에 낙엽과 먼지가 쌓여있는 등 관리가 상시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한편, 안 의원은 불암산 산책로 현장에서 충전기를 이용 중인 주민을 만나 이용해본 소감과 불편 사항을 청취한 결과 소독기인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장애인 편의 시설에 대한 홍보 부족을 지적하며 충전기·소독기 위치 안내판 설치를 현장에 동행한 부서 관계자에게 제안했다.
- 현장 점검을 마친 안 의원은 “적지 않은 예산을 들여 설치했는데 시설물은 작동이 안 되는 채 방치되어 있고 주민들은 소독기가 있는지도 모르고 있다”며, 동행한 부서 관계자에게 시설물의 작동 및 위생·청결 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상시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시설 설치 현황을 주민들에게 잘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나영균 기자 siss477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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