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게 놀자~ 사물놀이 김덕수, 뽀식이 이용식, 전원일기 이숙이 뭉쳤다! 노원, 연희마당놀이 <방자전> 개최
페이지 정보
본문
- 국내 최정상급 출연진과 연출진의 협업으로 어르신을 웃기고 울릴 준비 완료
- 오는 30일, 31일 공연을 앞두고 19일부터 온라인 및 전화 사전 예약
- 노원구 거주 어르신 대상 무료 공연 매년 이어가며 전통문화 계승, 어르신 문화생활 지원
2024 연희마당놀이 방자전포스터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생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원문화원과 함께 연희마당놀이 <방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와 노원문화원은 우리 전통 문화유산인 마당놀이를 새로운 감성과 해석을 곁들여 재창작한 수준 높은 공연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올해 개최되는 <방자전>은 노원문화원 국악예술단 이경숙 단장이 총감독, 사물놀이의 거장 김덕수가 예술감독을 맡은 가운데 안대천(방자 역), 뽀식이 이용식(변학도 역), 전원일기 이숙(월매 역) 등 출연진도 화려하다.
특히 방자 역의 배우 안대천은 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 이수자이며, 춘향 역의 배우 정혜빈은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인 이력에서 알 수 있듯 어르신들의 재미를 위한 유쾌한 분위기만큼이나 예술성도 깊이를 더했다.
2024 연희마당놀이 <방자전>은 ‘춘향전’에 등장하는 매력적인 조연 ‘방자’를 주인공으로 하여 누구나 알고 있는 고전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작품이다. 신관 사또의 행차로 시작하는 <방자전>은 춘향과 방자의 사랑과 고난의 이야기 속에 한누리연희단, 굳굿아트, 박서준(불암초6)군 등이 무대에 올라 전통 가락과 무용을 곁들여 풍성하고 흥이 넘치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3 마당놀이 뺑파 사례_윤문식 배우(심봉사)
공연은 오는 30일(금), 31일(토) 양일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 공연은 노원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1965년 이전 출생자)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2023 마당놀이 뺑파 사례_김경숙 배우(뺑파), 최주봉 배우(황봉사)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1인당 2매까지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 후 공연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예약 방법은 ▲노원문화원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8월 19일~20일 / 모집인원 1,500명) ▲전화 신청(8월 22일~23일 / 모집인원 1,000명) 두 가지다.
2023 마당놀이 뺑파 사례_김덕수 예술감독
한편 구와 노원문화원은 지난해 ‘심청전’을 각색한 연희마당놀이 <마들, 뺑파>를 성황리에 개최하여 지역 예술인들은 물론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발전, 어르신들의 문화복지 실현 두 가지 모두 중요한 과제이기에 이번 공연은 더욱 의미 있다”며, “마당놀이라는 장르 특유의 소통과 화합의 정신이 무대 밖 일상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문화도시과(02-2116-7134), 노원문화원(02-6380-0033)
나영균 기자 siss4779@nate.com
<저작권자 © 한국사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