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겨울에 다시 만나서 씽씽 놀아요~ 노원구, 겨울 테마파크 <2025 노원 씽씽눈썰매장>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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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강추위에도 한 달간 “7만 8천여 명” 찾아 올해도 인기 입증
- 아이스링크, 눈놀이 동산, 빙어잡이, 컬링 등 즐길 거리도 다채로워 호평
- 장애인 가족 초청행사도 마련해 웃음꽃 활짝
2025 노원 씽씽눈썰매장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난 한 달간 운영한 <2025 노원 씽씽눈썰매장>(이하 눈썰매장)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겨울철 구의 대표 사업인 <눈썰매장>은 추운 날씨에도 가깝고 안전한 시설에서 건강과 재미를 모두 챙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과거 중랑천 변에서 운영하던 것을 작년부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내 종합운동장으로 옮기며 규모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올해 역시 90m 길이의 대형 레인 10개와 50m 어린이용 6레인의 슬로프를 분리 운영했다. 무료로 제공되는 전용 튜브를 이용하며, ‘자동출발대’를 설치하면서 이용자의 재미와 편의성도 높였다.
눈썰매 슬로프를 중심으로 함께 즐길거리도 다채로웠다. ▲대형 눈놀이 동산 ▲아이스링크가 마련되어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 스케이트 등을 함께 즐길 수 있고, ▲빙어잡이 체험으로 직접 잡은 빙어를 매점에서 튀김으로 맛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특히 윷놀이 등 전통놀이와 더불어 동계 올림픽 인기 종목인 ▲컬링 체험장을 새로 선보였고, ▲놀이동산에는 디스코팡팡 등 5종의 놀이기구도 처음 조성해 테마파크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구는 올해도 휴장일 중 하루를 장애인 가족 초청행사로 진행하여 모두가 함께 즐기는 겨울의 의미를 더했다. 작년 장애인 가족 초청행사에 참여자들이 “남들의 시선이나 안전상의 걱정 없이 놀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는 반응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일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 활동지원사 등 약 500여 명이 눈썰매장에서 겨울 정취를 만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눈썰매장을 찾은 방문객은 약 7만 8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총 5만 3천여 명의 방문객보다 늘어난 것으로, 특히 주말 및 공휴일에는 일일 평균 4천 7백 명이 방문하며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추위에 굴하지 않고 찾아온 가족들의 밝은 웃음을 보며 더 많은 즐길거리에 대한 구민의 요구가 실감됐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문화와 재미가 늘 가까이에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의 문화도시과 02-2116-0825
나영균 기자 siss477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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