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노원뉴스

구민의 염원, 노원구의 열정, 서울시의 파격 지원 ‘합심’ 서울시 강북권 대개조 계획에 힘입어 <노원 시대> 활짝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별가사
작성일 2024.03.29 21:42
3,925 조회

본문

쾌적한 주거환경미래형 일자리감성 문화공간 3대 분야 서울시 계획 발표

구정 역점사업과 지역 현안과 맞물려 추진 동력 얻어 새 국면 맞이

재건축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광운대역세권개발 등 노원구 최대 수혜지역으로 주목

 

abbcd6ab9c2eed40d0c2c7288c00a630_1711716105_4273.jpg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난 26일 서울시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강북권 대개조계획으로 지역 현안 사업들에 추진 동력이 더해졌다고 밝혔다. 

 

오 시장이 발표한 서울 도시 대개조 프로젝트 제2 ‘다시 강북 전성시대는 베드타운으로 전락한 강북권의 발전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미래형 일자리 창출 감성 문화공간을 확충하고자 획기적인 인센티브 부여를 골자로 하고 있다.

 

구는 시의 이번 계획이 구정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막힌 물길을 뚫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아파트단지가 서울시에서 가장 높은 약 60%에 달하고 있으나 재건축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창동차량기지 일대의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와 광운대역세권 개발 신속 추진 등을 비롯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먼저 재건축 규제혁신에 따라 상계중계월계 등 대단지 아파트가 ‘신도시급으로 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지역 내 44개 재건축 추진 단지 중 22개소에 역세권 준주거지역 종상향과 용적률 인센티브가 적용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는 그간 노원구가 재건축 사업성 개선을 위해 국토부·서울시에 건의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고질적 문제였던 재건축 사업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지난 2022 9월 전국 최초의 민관협의체인 ‘재건축 신속추진단을 구성하고 정기적인 포럼을 개최하며 구민 및 전문가와 소통을 통해 원활한 재건축 추진 지원과 지역 차원에서의 대응 역량을 갖춰 온 바 있다시의 이번 계획에 포함된 내용도 포럼을 통해 제기된 제도개선 요구사항과 일맥상통한 것으로서곳곳에서 제동이 걸리던 재건축 사업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창동차량기지 일대의 개발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일자리 기업유치를 의무화하고 사업시행자가 원하는 용도의 개발을 허용하는 ‘화이트사이트(균형발전 사전협상제)’의 도입 적용대상으로 이곳이 지목되었다창동차량기지와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을 포함하여 약 25 면적의 부지는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베드타운을 벗어나 동북권 중심지로 도약할 미래 일자리로서 ‘바이오산업에 주목한 구는 보스턴 랩센트럴식 혁신 모델을 지향하며 시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보스턴 현장을 견학하고지역 특성에 성공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조성 방안 용역을 추진해오고 있는 구는 올해 1월 전담팀을 신설해 본격적인 기업 유치 활동에 뛰어들었다---병이 유기적으로 집적하여 시너지효과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인데화이트사이트 제도가 기업들의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 반색하는 분위기다.

 

사업이 본궤도에 접어들어 올해 착공 예정인 광운대역세권 개발에도 희소식이 전해지고 있다현대산업개발의 본사가 이곳으로 이전할 가능성이 본격 논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7년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우선협상자로 지정된 이후 현대산업개발은 구와 성공적인 협업으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었다박희윤 개발본부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관계자가 구청장과 함께 일본의 도심 개발 사례를 함께 탐방하며 광운대역세권의 밑그림을 그려왔던 터다.

 

개발사업에 반발한 항운노조의 점거 시위로 사업추진이 난항을 겪던 시기에도 구는 국토부-항운노조-현대산업개발-코레일을 오가며 8개월 간 23여 차례에 걸친 중재 노력으로 갈등을 일단락한 바 있다.

 

현대산업개발의 본사 이전에 대해 구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2018년 일본 동반 출장 시 우리구 측에서 제안했던 사항인 만큼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구는 시에서 비중 있게 발표한 ‘상업지역 면적 확대가 차량기지나 공릉동  법조단지 수준의 대규모 유휴부지와 함께 역세권을 대상으로 적용되고 있는 부분도 크게 환영하고 있다현재 도시계획상 35.59 면적의 노원구에서 상업지역으로 분류된 곳은 1.7%에 불과한 0.59 뿐이다.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업지역 확대가 구청장 공약사항인 만큼 상권 기반이 잡혀있는 석계역과 노원역을 중심으로 지구단위계획 정비를 추진하고 있어서울시 계획과 맞물려 권역 발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철도 노선의 지하화 역시 효율적인 토지개발을 가로막는 제약이었으나지난 1월 특별법 제정에 따라 새로운 기회가 생겼다는 평가다석계역에서 창동역까지 1호선 4.6 구간이 지역을 관통하고 있는 만큼 ‘1호선 지상부 공간개발 사전 기획용역을 통해 국토부 선도사업에 경원선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감성문화공간을 거점별로 확충해 정원도시를 만든다는 계획도 구민들이 크게 반길 내용이다구는 불암산초안산철도공원 등 권역마다 힐링타운을 조성한 이후 수변친화공간을 본격적으로 가꾸고 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따른 상부공간 공원화는 창동(서울아레나)-상계(바이오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대표 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간선도로 전체구간 중에서도 주목받는 곳이다구는 약 21,700의 가용 공간을 대표 수변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국제 디자인공모를 시행했으며 현재 서울시시공사 등과 협의중이다.

 

이와 함께 작년 서울시 수변활력거점 공모사업에 선정된 당현천 수변테라스와 우이천 전망카페 또한 설계를 거쳐 시에서 예산이 배정되는 즉시 착공하여 내년까지 공사를 마칠 채비를 갖췄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강남북 발전격차에 대한 서울시의 문제의식에 깊이 공감하며 획기적인 구상에 우리 구민 모두를 대표하여 환영한다 “시의 계획이 우리 구민들의 염원과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협력해 동북권 중심도시로서의 노원 시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미래도시과(02-2116-0659, 0658, 0663), 재건축사업과(02-2116-3912),

도시관리과(02-2116-3852), 치수과(02-2116-4202)


나영균 기자  siss4779@nate.com

<저작권자 © 한국사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쇼핑몰
전체 검색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