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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뉴스

학생들의 손으로 만드는 ‘탄소제로 실천학교’ 노원구, 교육청과 손잡고 학교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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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별가사
작성일 2024.07.30 22:21
2,27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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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공공건물 중 학교의 온실가스의 배출 비중이 25%...

 

- 학교별 맞춤형 감축 방안에 따른 탄소제로 실천으로 실효성 있는 감축 유도

 

- 서울 계상초·중평중학교 등 10개 초·중학교 참여, 전년 대비 전기 사용량 10% 감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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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지역 내 학교 10곳의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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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차없는 거리 _ 탄소중립선도 도시 캠페인하는 모습


 

구는 2018년 기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건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61%라는 점과 서울시 공공건물 중 학교 배출 비중이 25%라는 점, 그리고 지역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개수가 많다는 점(초등학교-1, 중학교-2)에 주목해 학교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나섰다.

 

 

학교 온실가스 감축사업탄소제로 실천학교참여 신청을 한 지역 내 학교 10곳에서 데이터 분석과 표준화된 모델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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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하는 아이들 모습 


 

지난 15일까지 참여학교를 모집한 결과 서울계상초 서울공릉초 서울동일초 서울청계초 서울태릉초 상명초 등 초등학교 6개교와, 광운중 노일중 월계중 중평중 등 중학교 4개교가 접수해 총 10개 학교가 참여한다.

 

 

구는 학교의 탄소배출량 중 전기 사용 비중이 약 48%로 가장 높고, 학교 돌봄 기능과 학습 방향 변화에 따라 학생 수 대비 전력사용량이 점차 늘어난다는 서울시교육청 연구결과에 따라 참여학교들과 함께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전력사용량을 전년 대비 1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전력사용량이 성공적으로 감축되면 탄소제로 실천학교의 사례를 일반 학교로 확산해 2050년까지 학교 탄소중립 실현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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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 에코센터의 찾아가는 기후환경교실 운영 모습


 

전력사용량 감축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먼저 학교 에너지 사용량을 수집·분석한다. 구는 최대전력 부하 및 전기요금 분석으로 절감 효과를 산정하고, 진단결과에 따라 학교별 냉난방 공조시스템과 최대전력 수요관리기로 감축 방안을 제안하고 스마트 플러그 등 감축 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9월부터는 학교 구성원이 탄소 감축 실행을 본격 진행한다. 교직원·학생·학부모의 자발적 실천을 통해 매월 전력 사용과 절감 현황을 도출한다. 학교별 탄소보고서를 전문가와 함께 작성하고, 구는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온실가스 감축 가이드를 제작하여 서울시 전체학교로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학교 공동체의 탄소 감수성 향상 및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활동도 지원한다. 전교생 교육과, 집중 실천 학년인 초등5~6학년, 중등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한 탄소 문해력 교육과 캠페인, 학생·학부모 동아리 실천활동을 통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이 병행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학생들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 감수성이 높아지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학교 등 지역공동체와 협력하여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02-2116-3200


나영균 기자  siss4779@nate.com

<저작권자 © 한국사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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